지상파 연예대상 유력후보, 기안84·유재석·신동엽 거론
지상파 2023 연예대상 후보로 유재석, 기안84, 신동엽이 거론됐다.
온라인조사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은 ‘GS&패널’로 만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상파 3사(SBS, MBC, KBS) 통합 연예대상이 있다면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유재석(54.9%)이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뒤를 이어 기안84(28.3%), 전현무(27.6%), 신동엽(26.1%) 등 쟁쟁한 이들이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지상파 간판 예능인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MC로 꼽히고 있다. 방송3사 연예대상 및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해 총 19회 대상을 수상한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다.
현재 지상파뿐 아니라 비지상파 및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활동반경으로 넓히고 있다. 올해 ‘런닝맨’(SBS) ‘유 퀴즈 온 더 블록’(tvN) ‘놀면 뭐하니?’(MBC) ‘핑계고’(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방송 3사 통합 연예대상 수상자 유력 후보로 뽑혔다.
올해 SBS 연예대상 가장 유력한 수상자는 유재석(69.6%)이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어 신동엽(52.4%), 탁재훈(31.4%) 등이 순위를 이어갔다.
MBC 연예대상 가장 유력한 수상자는 기안84(51.6%)가 꼽혔다. 유재석(47.7%), 전현무(47.4%) 등도 이름을 올렸다.
기안84는 웹툰작가로 비연예인 출신으로 가장 유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오르는 영광까지 누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연스러운 예능감과 본인 그대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일으켰다. 현재 지상파 3사 연예대상 후보 중 가장 뜨거운 인물이기도 하다.
KBS 연예대상 가장 유력한 수상자는 신동엽(50.0%)으로 나타났다. 전현무(40.5%), 이경규(40.0%) 등도 뒤를 이었다.
성별에서 가장 유력한 수상자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신동엽(55.0%), 이경규(39.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김숙(45.6%), 신동엽(45.0%), 이경규(40.4%)를 꼽았다.
방송 연예대상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긍정적 영향’을 60.3%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고 ‘업적과 성과’(54.4%), 인기도(47.8%), 화재성(4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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