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실종 산악회원 2명, 하루 차이로 숨진채 발견

지산 2023. 12.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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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고성군 현내면에서 실종된 등산객 2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고성소방서(서장 서강원)는 지난 18일 낮 12시 43분쯤 고성군 현내면 철통리 설악산 상봉~화암재 구간에서 A(56) 씨에 이어 19일 오전 11시 15분 쯤 인근 지점에서 B(여·41)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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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6일 고성군 현내면에서 실종된 등산객 2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고성소방서(서장 서강원)는 지난 18일 낮 12시 43분쯤 고성군 현내면 철통리 설악산 상봉~화암재 구간에서 A(56) 씨에 이어 19일 오전 11시 15분 쯤 인근 지점에서 B(여·41)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고성군 북설악 일대 상봉에서 화암제 방향 50m 지점으로, 급경사지 상부에서 남성에 이어 하부에서 여성 1명이 발견돼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인양됐다.

이들은 모 산악회 동료 사이로 지난 16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한편 경찰·소방당국은 실종자들을 모두 발견함에 따라 수색을 종료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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