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주한외국공관에 '北정치범수용소' 실태 설명

이상현 2023. 12. 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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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주한 외국공관 및 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실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치범수용소에서 인권 침해를 겪은 경험자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인권 침해 실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이날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증언자로 나서 수용소 내 인권침해 실태를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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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인권 실태 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통일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주한 외국공관 및 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실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12.19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통일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주한 외국공관 및 북한인권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실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치범수용소에서 인권 침해를 겪은 경험자들의 증언을 통해 북한인권 침해 실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이날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증언자로 나서 수용소 내 인권침해 실태를 증언했다.

아울러 구(舊) 동독 정치범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던 독일인 미하엘 브락 씨가 인권 침해 피해와 삶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하고,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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