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화상' 키르기스스탄 소년 얼굴 되찾았다

심희진 기자(edge@mk.co.kr) 2023. 12. 19.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얼굴 절반에 입은 화상으로 은둔 생활을 해오던 여덟 살 키르기스스탄 소년이 해외 의료봉사를 떠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안면재건술을 받고 일상을 되찾았다.

1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안면 화상 환자인 알리누르는 올여름 키르기스스탄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의료진을 만나 한국으로 이송됐다.

알리누르의 치료비 전액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화상의 아픔은 잊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서 무료 재건술
재건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알리누르(왼쪽)와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교수. 서울아산병원

얼굴 절반에 입은 화상으로 은둔 생활을 해오던 여덟 살 키르기스스탄 소년이 해외 의료봉사를 떠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만나 안면재건술을 받고 일상을 되찾았다. 1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안면 화상 환자인 알리누르는 올여름 키르기스스탄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의료진을 만나 한국으로 이송됐다. 이후 화상 흉터를 제거하고 이마 피부를 이용해 코를 재건하는 대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알리누르의 치료비 전액은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화상의 아픔은 잊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희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