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생명연-서울대병원, 첨단바이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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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병원이 힘을 모은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유전자·세포치료, AI 기반 신약 개발 등 첨단바이오 기술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 발전의 기반으로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라며 "서울대병원은 의생명과학연구 역량을 극대화해 생명연과 함께 첨단 의과학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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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병원이 힘을 모은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서울대병원과 '첨단바이오 연구 활성화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사람 대상 시험)까지 첨단바이오 기술개발을 위한 모든 체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생명연은 유전자치료·교정기술 등 원천기술을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유효성 평가와 임상 시스템을 활용해 기술성숙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두 기관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약 개발 협력도 늘린다. 또 공동연구를 통해 미국·영국 등으로 국제협력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나날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생명연이 분석한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4820억달러(1940조원)로 추산됐으며 2027년 1조9170억달러(2510조원)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중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은 같은기간 80억달러(10조원)에서 270억달러(35조원)로 예측됐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유전자·세포치료, AI 기반 신약 개발 등 첨단바이오 기술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 발전의 기반으로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라며 "서울대병원은 의생명과학연구 역량을 극대화해 생명연과 함께 첨단 의과학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기초원천 연구역량과 임상연구 체계를 융합해 국내 바이오 분야 질적 수준을 제고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산학연병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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