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尹 정부 경제성과' 공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윤석열 정부 경제 성과를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우리나라의 경제 성적을 OECD 소속 국가 가운데 2위라고 평가한 것을 부각하며 정부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한 총체적 위기 속에 서민들의 삶이 더 힘들어졌다며,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최 후보자의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여야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재래시장에서 떡볶이를 함께 먹는 등 기업 총수들과 잇달아 만난 것을 두고도 각각 민생 행보와 정경유착이라고 맞서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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