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액화수소 검사센터' 건립 착수…2025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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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액화수소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충전소 확충도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는 향후 보급이 확대될 액화수소 제품에 대한 검사 및 극저온 상태에서의 성능 평가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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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제품 검사, 극저온 상태서 성능 평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가스안전공사는 19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서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액화수소 시장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 의결에 따라 액화수소 민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다.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진공단열 검사, 밸브류(안전밸브·긴급차단밸브)의 극저온 작동상태 검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액화수소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는 국내 액화수소용 제품 제조사의 검사 및 시험인증과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수소 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액화수소 플랜트는 SK, 효성, 두산에서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연간 4만5700t급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액화수소 충전소는 전국에 70곳이 구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32억 원이 투입되는 시험평가센터는 대지 면적 8099㎡(약 2500평), 건축 연면적 1981㎡(약 6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진공단열시험장비 등 23종 27점의 검사·시험·인증 장비가 들어선다. 2025년 7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액화수소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충전소 확충도 계속 이뤄질 것”이라며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는 향후 보급이 확대될 액화수소 제품에 대한 검사 및 극저온 상태에서의 성능 평가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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