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작물 교정 기업 눌라바이오에 유전자 가위 기술 이전

김현수 2023. 12.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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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이 작물 유전자 교정 기업 눌라바이오에 크리스퍼 카스 나인(CRSPR-Cas9)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눌라바이오는 툴젠의 크리스퍼 카스 나인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을 적용해 건강 기능성 작물을 개발하고, 이를 기술 수출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

눌라바이오는 김재연 경상국립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지난해 3월 창업한 유전자 교정 혁신 작물 개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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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눌라바이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 이전 계약 (서울=연합뉴스) 19일 서울 강서구 툴젠 본사에서 열린 기술 이전 협약식에서 이병화 툴젠 대표(왼쪽)와 김재연 눌라바이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9 [툴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이 작물 유전자 교정 기업 눌라바이오에 크리스퍼 카스 나인(CRSPR-Cas9)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눌라바이오는 툴젠의 크리스퍼 카스 나인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을 적용해 건강 기능성 작물을 개발하고, 이를 기술 수출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 툴젠은 기술료 수익을 얻으며 구체적 내역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상호 협력 약정을 통해 글로벌 종자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물 기술 이전과 제품 판매에도 힘쓰기로 했다고 툴젠은 전했다.

눌라바이오는 김재연 경상국립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지난해 3월 창업한 유전자 교정 혁신 작물 개발 기업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를 자르는 단백질 '카스 나인'과 이 단백질을 원하는 위치로 보내는 '운반 RNA(리보핵산)'로 구성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유전자를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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