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 돌연 취소 이유 직접 밝혔다

박상후 기자 2023. 12.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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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저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가 내한 콘서트 취소 사유를 밝혔다.

다니엘 시저는 18일(현지시간) SNS 라이브 방송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절친한 친구 두 명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2회 차 내한 공연과 아시아 투어를 전면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내한 공연 취소 중단 사유를 알게 된 국내 팬들은 다니엘 시저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다니엘 시저는 내년 1월 4일 개최 예정인 팔레스타인 기금 마련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다니엘 시저의 2회 차 공연 당일인 지난 12일 '예기치 못한 상황 전개로 2회 차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기다렸을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기존 티켓 구매자 분들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고 알렸다. 무엇보다 공연 시작 2시간 전 취소 소식을 전한 탓에 팬들의 분노를 들끓게 만들었다. 팬들은 정확한 상황 설명과 더불어 보상까지 요구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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