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막걸리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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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브랜드 매출이 올해 15% 이상 증가하며 쾌속 성장하고 있다.
19일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느린마을 브랜드 매출은 올해 265억원으로 추정된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올해 느린마을 브랜드 매출은 배상면주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단일 제품으로 매출이 2010년 5억원에서 지난해 174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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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팝업 MZ공략 박차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브랜드 매출이 올해 15% 이상 증가하며 쾌속 성장하고 있다.
19일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느린마을 브랜드 매출은 올해 26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229억원)보다 15.7% 증가한 수준이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올해 느린마을 브랜드 매출은 배상면주가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느린마을 브랜드의 대표 제품은 2010년 출시한 느린마을 막걸리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오직 국내산 쌀, 누룩, 물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느린마을 막걸리 제품 라벨에 생막걸리의 숙성일자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적용해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막걸리의 숙성일자와 함께 계절별 맛과 특징이 적힌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느린마을 막걸리는 단일 제품으로 매출이 2010년 5억원에서 지난해 174억원으로 증가했다. 출시 후 13년간 누적 판매량은 3500만병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느린마을 약주, 느린마을 소주 21·41을 출시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MZ세대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느린마을 팝업스토어에는 10일간 1만명이 다녀갔으며 SNS를 포함한 미디어를 통해 약 170만명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올해 배상면주가 공장과 박물관이 있는 경기도 포천의 '느린마을 산사원'에는 약 7만명,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에는 약 86만명이 방문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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