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2023년도 임금협약 체결’

2023. 12.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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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이 19일 공단본부 3층 공용회의실에서 울산시설공단 교섭대표노동조합(위원장 엄일선용)과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 노사는 지난 8월 30일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지난해 대비 총인건비 3.1% 이내에서 임금을 인상하기로 합의해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임금 인상률 범위를 준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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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총인건비 3.1% 이내 인상
울산시설공단이 19일 공단본부 3층 공용회의실에서 울산시설공단 교섭대표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규덕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이 19일 공단본부 3층 공용회의실에서 울산시설공단 교섭대표노동조합(위원장 엄일선용)과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 노사는 지난 8월 30일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지난해 대비 총인건비 3.1% 이내에서 임금을 인상하기로 합의해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임금 인상률 범위를 준수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임금협약으로 노사가 갈등을 털어내고 새롭게 신뢰를 쌓아나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일선용 위원장은 “앞으로 사측과 대립보다는 협력의 자세로 실리를 추구하는 성숙된 노조로 변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규덕 이사장은 “전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성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며 직원들의 헌신과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취임일에 가장 먼저 복수노조(3개) 위원장·사무국장들과 티타임을 통해 열린 마인드로 소통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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