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내 이름 내건 프로그램, 국악방송이 처음…'문화시대' 흥했으면"

윤혜영 기자 2023. 12.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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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한석준의 문화시대' 한석준 아나운서가 라디오 DJ로 진행을 맡은지 1주년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1월부터 국악방송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한석준의 문화시대'를 진행하고 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19일 국악방송을 통해 "방송 경력 24년 만에 내 이름을 건 프로그램 처음"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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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악방송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국악방송 ‘한석준의 문화시대’ 한석준 아나운서가 라디오 DJ로 진행을 맡은지 1주년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지난 1월부터 국악방송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한석준의 문화시대’를 진행하고 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19일 국악방송을 통해 “방송 경력 24년 만에 내 이름을 건 프로그램 처음”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tvN ‘프리한19’, KBS ‘우리말 겨루기’, ‘1대 100’, ‘위기탈출 넘버원’ 등 다양한 예능과 교양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한석준의 문화시대’는 국악의 엔트리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대중문화와 함께 국악을 스며들도록 전달하고 있다. 이어 한석준 아나운서는 “프로그램이 더 잘됐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알았으면 좋겠고, 좋아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라디오DJ로 활동하며 찾아온 생활의 변화에 대해 한석준 아나운서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줄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대신 삶이 규칙적으로 변했다. 직장인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긍정적인 변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석준 아나운서는 “올해 다들 정말 고생하셨다. 2024년은 청취자 모든 분들의 삶이 조금 더 윤택해지고, 문화도 더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가슴 따뜻한 연말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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