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37.8세…국민의힘, 8090년대생 중심 9명 인재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토크콘서트에서 영입한 인재를 소개하는, 이색적 도전을 시도했다.
이번에 소개된 인재도 환경, 과학기술, 기업 경영, 다문화 가정, 탈북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평균 연령 37.8세 청년층으로 꾸리며 2030세대 공략에 중점을 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아싸(ASSA)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는 주제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어 국민인재 9명을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민·다문화가정·자립준비청년 등 배경 다양
이철규 "전략공천 고려중"…호준석 "구로 선택받겠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토크콘서트에서 영입한 인재를 소개하는, 이색적 도전을 시도했다. 이번에 소개된 인재도 환경, 과학기술, 기업 경영, 다문화 가정, 탈북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평균 연령 37.8세 청년층으로 꾸리며 2030세대 공략에 중점을 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아싸(ASSA)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는 주제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어 국민인재 9명을 소개했다.
국민인재로는 탈북민인 김금혁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32)과 다문화 가정 출신의 공지연 법무법인 소울 파트너변호사(30), 앵커 출신인 호준석 전 YTN 부국장(54), ‘녹색 성장’ 전문가 정혜림 SK경영경제연구소 리서치 펠로우(31) 등이 영입됐다.
이와 함께 △심성훈 패밀리파머스 대표(28, 환경·청년·사회적 기업)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46, 여성·경제·IT)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43, 기업경영·농업) △윤도현 자립준비청년도움(SOL) 대표(21, 아동·청년·복지) △최수진 파노르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55, 과학·바이오) 등도 포함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7.8세로 9명 가운데 6명이 8090년생이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8090년대생 위주로 영입한 데 대해 “어느 정도 기반이 구축된 분은 이런 절차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정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3040대는 이번을 통해 공적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 국민의힘이 소개한 국민인재는 전략공천 대상이 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그런 것을 고려하고 모셔온 것”이라며 “그 지역의 유권자와 이익을 위해, 국민을 위해 봉사할 분에게 이런 절차를 통해 기회를 주는 것이 국민 전체와 지역 주민에게 이득 된다면 그렇게 할 작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호준석 전 부국장은 발표 과정에서 서울 구로 출마를 시사했다. 호 전 부국장은 “제게 구로는 험지가 아니라 30년 넘게 산 고향 같은 곳”이라며 “구로구 이웃 주민들의 선택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인재영입위는 지난 8일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63)과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37), 구자룡 변호사(45)·이수정 경기대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59) 등을 영입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속버스 운전석 뚫은 루프탑텐트...11명 중경상
- "돈 줄게" 유혹에…`철 없는 10대` 경복궁 낙서범 모두 잡혔다(종합)
- 백종원, 예산 상인에 국민신문고 신고당해…고소 가능할까[궁즉답]
- 한파 속 설악산 등반한 남녀 2명…결국 숨진 채 발견
- "금액 듣는 순간 다리 풀려"...이정후, 1477억원 계약서 들고 금의환향
- [단독]부산은행 PF직원 상품권 수수 혐의…금감원 긴급 검사
- 월 1.2억원 소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내년 월 424만원 낸다
- [단독]국산 로켓 재사용 첫발···하이브리드로켓 수직이착륙 성공
- 인천대교 위 이틀째 세워진 차량…“운전자는 없었다”
- [단독]與, 영입인재 공지연 변호사…'패륜범죄 변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