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5만명이 깼다 주택구입 목적이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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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가입자는 700만명에 육박하는 총 69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1000명(1.6%) 늘었다.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 규모는 300조원을 돌파해 335조원으로 집계됐다.
중도 인출은 전년에 비해 5000명 감소한 5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중도 인출 인원 중 절반에 가까운 46.6%가 집을 사기 위해 퇴직연금을 중간에 해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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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 가입자는 700만명에 육박하는 총 694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1000명(1.6%) 늘었다.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 규모는 300조원을 돌파해 335조원으로 집계됐다. 295조원이었던 2021년보다 40조원(13.7%)이나 증가한 것이다.
상품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2.3%포인트 늘어난 85.4%, 실적배당형은 2.3%포인트 감소한 11.3%로 나타났다.
중도 인출은 전년에 비해 5000명 감소한 5만명으로 집계됐다. 인출 금액은 2000억원 줄어든 1조7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도 인출 인원 중 절반에 가까운 46.6%가 집을 사기 위해 퇴직연금을 중간에 해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금 등 임차 목적은 31.6%였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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