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 1조3천억원 유증 LGD 주가 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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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6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LG디스플레이 주가가 하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이날 3.9%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디스플레이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37% 늘었다.
주가가 하락한 것은 전날 LG디스플레이가 1조3600억원에 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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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6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LG디스플레이 주가가 하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이날 3.9%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1%나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거래량은 전 거래일 대비 37% 늘었다.
주가가 하락한 것은 전날 LG디스플레이가 1조3600억원에 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LG디스플레이 시가총액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조달한 자금 중 30%는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 40%는 운영자금, 나머지 30%가량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보통 증자로 인한 발행가액은 할인율이 적용돼 현재 주가 대비 낮은 가격에 형성된다. LG디스플레이는 주당 9550원에 1억4218만여 주를 신주로 발행할 전망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발행가액이 추가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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