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K패션, 中서 6155점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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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19일 중국에서 판매되는 한국 패션 브랜드 위조 상품 6155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광저우 해외지식재산센터, 코트라는 중국 광둥성에서 가방과 의류, 선글라스 등 상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10월 위조 상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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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19일 중국에서 판매되는 한국 패션 브랜드 위조 상품 6155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 물품의 정품 추정가액은 약 5억2000만원이다.
특허청과 광저우 해외지식재산센터, 코트라는 중국 광둥성에서 가방과 의류, 선글라스 등 상품이 한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10월 위조 상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중국 광저우시 공안국은 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26일 광둥성 내 위조 상품 보관 창고 1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국내 의류 브랜드 2개사의 위조 상품들을 압수 조치했다.
또 오프라인 도매시장과 온라인 플랫폼의 위조 의심 샘플114개를 구매해 조사한 결과, 위조 상품은 약 65개로 판별됐다. 이 중 29%는 상표가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중국에서 상표가 등록되지 않으면 위조 상품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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