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에루샤’없이 연매출 1조원 뚫은 비결은? [송유리의 1분 뉴스]

2023. 12.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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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은 2년 9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15일 기준 인스타그램의 팝업스토어 해시태그 게시물은 53만여건에 달한다.

더현대 서울은 3대 명품 에루샤 매장도 입점하지 않았지만 MZ마케팅 중심으로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연매출 1조를 달성할 수 있는 성공 사례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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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은 2년 9개월만에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인기 브랜드를 발굴해 2년간 이틀에 한 번 꼴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올해 판다 '푸바오' (11월), 캐릭터 '빵빵이' (7월),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1월) 팝업 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사전 예약, 오픈런 행렬, 굿즈 완판을 시키는 등 뜨거운 현장 반응을 보였다.

15일 기준 인스타그램의 팝업스토어 해시태그 게시물은 53만여건에 달한다.

팝업 운영은 인스타그래머블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요소)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MZ세대 집객효과를 높였다.

더현대 서울은 3대 명품 에루샤 매장도 입점하지 않았지만 MZ마케팅 중심으로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연매출 1조를 달성할 수 있는 성공 사례로 꼽는다.

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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