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9개 자회사 CEO 전원 '연임'…지주사 경영진 '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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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주회사는 통합·슬림화를 위해 11개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파트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2024년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신한금융지주회사의 11개 부문은 △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4개 부문으로 통합되며, 부문 내에는 파트 조직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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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주회사는 통합·슬림화를 위해 11개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파트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19일 신한금융그룹은 지주 이사회 및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조직 개편안 및 자회사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이날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 △박우혁 제주은행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조경선 신한DS 대표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대표 △김지욱 신한리츠운용 대표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 등 9명의 CEO 전원이 연임 추천됐다.
신한금융 측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 예측 불가능한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기초체력과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는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각 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기존에 개별 기능 단위로 세분화된 조직 체계를 유사 영역별로 통합 및 슬림화하고, 협업 강화 및 의사결정 속도 제고 등 소통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하기로 했다.
2024년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신한금융지주회사의 11개 부문은 △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4개 부문으로 통합되며, 부문 내에는 파트 조직을 신설한다.
이인균 그룹운영부문장, 방동권 그룹리스크관리부문장이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각각 그룹운영부문장, 리스크관리파트장으로 재선임됐다.
대고객 접점 확대와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겸직으로 운영될 예정인 디지털파트장에는 삼성전자 및 SK C&C 출신의 김준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소비자보호파트장에는 박현주 그룹 소비자보호부문장이 재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자회사 경영진 인사 또한 지주회사와 방향을 같이 해 위기대응 역량 및 현장 영업력 강화, 조직 기능 효율화와 영역별 전문성 강화 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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