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빌딩 1만채 로드맵 공개…원희룡 "공간과 이동 혁신 책임질 것"

황보준엽 기자 2023. 12. 19.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간 분야의 혁신 정책으로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등 민간 지원을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스마트+빌딩 로드맵을 발표하고 기업인, 민간·지자체 등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을 초청해 의견을 나눴다.

국토부는 지난 2월부터 원희룡 장관과 하헌구 인하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산·학·연 65개 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스마트 플러스 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4차 산업시대 미션은 공간과 이동의 혁신"
연간 12조원 부가가치·13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빌딩 활성화 로드맵 발표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채선주 네이버 대외 ESG 대표, 원희룡 장관, 하헌구 인하대 교수,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 2023.12.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성남=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공간 분야의 혁신 정책으로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등 민간 지원을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스마트+빌딩 로드맵을 발표하고 기업인, 민간·지자체 등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을 초청해 의견을 나눴다.

국토부는 지난 2월부터 원희룡 장관과 하헌구 인하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산·학·연 65개 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스마트 플러스 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해왔다.

로드맵에 따르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스마트물류 등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건축물이 모빌리티 친화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축기준 마련과 용적률·건폐율 완화 혜택 부여를 추진한다.

지속 발전하는 기술 변화에 대응해 건축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도 고도화하고 다양한 기술을 통합관리하는 건축물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중 28개 기관들과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가천길병원, 고양시-서대문구 청사에 대한 스마트+빌딩 적용 공동연구 MOU를 체결하고 실제 구현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스마트 빌딩은 일상생활의 수요 및 기술·서비스 변화에 대응하여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친화적인 공간(HW) 및 플랫폼(SW) 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원 장관은 "국토부의 4차 산업시대 미션은 공간과 이동의 혁신"이라며 "그동안에는 스마트가 도시공간을 대상으로 해서 많이 진행돼 왔다. 이를 빌딩 안으로 라스트인치까지 들어가는 부분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얼라이언스는 2035년까지 스마트빌딩 1만채를 현실화 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를 통해서 연간 약 12조원의 부가가치의 13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동과 물류, 실내에서의 활동과 노력으로 들어갔던 부분을 절약해서 여가시간을 1시간 이상 돌려드려 삶의 질을 바꿔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 간담회에선 참석자들이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헌구 인하대 교수 겸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공동위원장은 "규제라고 하는 것도 혁신적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특별법 형식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