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도’ 빛낸 스포츠 영웅들…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국내·외 대회 우수한 성적 거둔 수상자들에 감사”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19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경기도 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각 종목단체장, 시·군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원 선수·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2022-2023시즌 빙상 월드컵시리즈 여자 500m 5관왕을 시작으로 2023-2024시즌에도 2관왕을 차지한 스피드스케이팅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녀 최우수선수에는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4관왕에 오른 이재성(한국체대)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권세현(안양시청)이 상을 받았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화성시청 펜싱 양달식 감독과 광명북고 배드민턴 김재훈 지도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격 전국체전 권총 2관왕 이대명(경기도청)을 비롯한 14명은 우수선수상, 광명시청 검도팀 정병구 감독 등 14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서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차예은(경희대)을 비롯, 펜싱 허준(광주시청), 김준호(화성시청) 등 메달리스트에 대한 격려 행사도 함께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에서 “2023년은 경기도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경기도 체육이 정상화되고, 제대로 자리 잡는 해였다”라며 “내년은 경기체육이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다. 더 크게 경기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중흥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생활체육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일선에서 활약하는 경기도 체육인들이 자랑스럽다. 경기도민 누구나 체육 현장에서 행복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과 임태희 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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