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운영안 곧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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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이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운영 방식을 조만간 확정한다.
충북교육청은 19일 간부 공무원과 관련 TF(태스크포스)팀, 교육지원청,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시행 방안으로 학교 직접 운영, 위탁 운영, 편의점 시스템 운영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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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운영 방식을 조만간 확정한다.
충북교육청은 19일 간부 공무원과 관련 TF(태스크포스)팀, 교육지원청,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연구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업체인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은 아침 간편식 제공을 위한 실태 파악 및 요구도 조사, 국내외 연구 문헌 조사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선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시행 방안으로 학교 직접 운영, 위탁 운영, 편의점 시스템 운영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학교 직접 운영 방식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간편식을 제공해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배식 진행 여부에 따라 전담 인력 차이가 있고, 최소 2명 이상의 인원과 별도 배식 인원이 필요하다는 단점을 들었다.
기존 인력 활용 시 교직원 업무 증대, 별도 인력 활용 시 새벽 출근과 단시간 근무 조건에 따른 구인난, 인건비 추가 발생에 따른 원가 상승 등이 우려됐다.
위탁 운영 방식은 교직원 업무 경감과 관리 운영 편리성 등 장점이 있으나, 학교 참여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는 데다 위탁사에 내는 비용 등이 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편의점 시스템 운영은 다양한 제품군을 아침 간편식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학교 주체 참여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취식 장소는 시식 편이성을 위해 학교 교실이나 별도 장소를 두고, 간편식은 매일 배송하거나 주 1~2회 배송하는 방식이 제안됐다.
학생들이 직접 간편식을 조리할 수 있는 가열 기구는 가스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인덕션 중 선택해 설치하도록 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TF팀의 면밀한 논의 등을 거쳐 학교 현장에서 사업이 안정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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