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 호미곶 일출 보며 올림픽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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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출을 보며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9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하는 '원 팀 코리아 캠프' 2일차를 맞아, 호미곶 일출 조망 및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다짐,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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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해병대 캠프에 입소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출을 보며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9일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하는 '원 팀 코리아 캠프' 2일차를 맞아, 호미곶 일출 조망 및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다짐,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7시 국가대표 선수단은 포항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조망하고 펜싱의 구본길, 오상욱, 김정환, 체조의 여서정, 양궁의 강채영, 최미선, 근대5종의 전웅태, 육상의 우상혁이 대표로 파리 올림픽을 향한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지원자에 한해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함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체험, 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을 진행했다.
2일차를 맞은 선수들은 이번 캠프에 대해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펜싱의 구본길은 "펜싱만이 아닌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같이 와서 파리올림픽 전에 결의를 다질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리올림픽은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유도의 김하윤은 "캠프에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와서 좀 더 강인한 체력과 승부욕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궁의 강채영, 최미선은 "캠프에 오게 돼서 뜻깊고, 남은 훈련이 기대되며 파리올림픽 전에 정신무장을 하고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으며 "해병대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여자 양궁 최초의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국가대표 및 해병대의 합동 구보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며,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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