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차, 러시아공장 매각…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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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공장의 지분 매각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계약에는 현대차가 옵션 행사를 통해 러시아 법인 지분을 다시 사올 수 있는 바이백 옵션(콜옵션)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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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러시아 공장의 지분 매각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의 자산 규모는 약 2873억 원이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 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계약에는 현대차가 옵션 행사를 통해 러시아 법인 지분을 다시 사올 수 있는 바이백 옵션(콜옵션)이 포함됐다.
다만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AS 서비스 운영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10년 준공됐고, 이듬해인 2011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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