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 취약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11월 한 달간 의류 기부 캠페인 펼쳐
기부 의류 2700점, 소외계층에 지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겨울철 혹한기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의류기부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임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 약 2700여 점을 국내외 소외이웃과 환경을 보호하는 비영리기관에 전달했다.

앞서 포스코는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 달여간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의류를 받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이 행사를 통해 평소에 쓰지 않는 각종 외투와 패딩, 스웨터, 니트 등 겨울용 옷 2700여 점을 기부했다.

포스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직원들의 의류 재활용을 유도해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부 받은 의류 중 훼손이 심하거나 착용이 곤란한 낡은 옷은 제외함으로써 의류를 전달 받는 이웃들의 만족도도 높일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추운 겨울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의류기부 캠페인이 주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시민 포스코' 경영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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