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승인

정치연 2023. 12. 19.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러시아 공장 가동 불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바이백 조건(러시아 정부 승인 기준)을 포함한 매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

현대자동차가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 공장(HMMR) 지분 매각 안건을 승인했다.

러시아 공장은 현대차의 6번째 해외 생산 거점으로 2010년 준공됐고, 이듬해인 2011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는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업체인 아트파이낸스와 공장 지분 매각 관련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협상 중이다.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러시아 공장 가동 불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바이백 조건(러시아 정부 승인 기준)을 포함한 매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AS) 서비스 운영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