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농기센터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구축 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살려 농업 상품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충주시 정보화연구회원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 라이브커머스 방송 활용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6회에 걸쳐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을 추진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충주시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충북 충주시의회가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0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부터 16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당초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850억원(6.5%) 증가한 1조3885억원(일반회계 1조1860억원, 특별회계 2025억)으로 최종 의결했다.

또 17건의 조례안과 2건의 기타안건 가운데 '충주시 문화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수정의결했다.

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날 본회의 종료 후 '우수의원 및 우수공무원 의정봉사상'과 '2023년 하반기 의회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어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힘찬 새해를 다짐했다.

◇충주시, 구제역 백신 미흡 농가 행정처분 강화

충북 충주시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항체 양성률 저조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항체 양성률 법적 기준은 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 염소 60%으로, 시는 항체 양성률이 미달된 농가에 1차 500만원, 2차 750만원, 3차 1000만원 등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 구제역 발생 한 달 뒤 국내 전파가 확인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최근 중국 돼지차량에서 O형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백신접종을 강조했다.

시는 또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기존 실시하던 소·염소 사육농장 차단방역 일제 점검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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