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목포항 발전협의회 13명 구성해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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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9일 도청 김연수실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목포항만물류협회장, 전남서부항운노조위원장, 기업 대표,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항 발전협의회 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목포항 발전협의회는 목포항 활성화 정보 공유, 정책 방향 및 전략 수립, 항만 마케팅 등 목포항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의 정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학계, 연구원, 기업체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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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발전협의회는 목포항 활성화 정보 공유, 정책 방향 및 전략 수립, 항만 마케팅 등 목포항 발전을 위한 관계기관의 정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학계, 연구원, 기업체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목포항 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서남해안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국토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크루즈 부두 유치 방안에 대해 경제성 분석, 유치 타당성 확보 방안 등을 협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목포항 개발 및 주요 현안사항 등 정보 공유, 목포항 및 지역 핵심산업 육성 방안 협의, 신규사업 발굴 및 정부 국비 지원 건의, 목포항 이용업체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 방안 협의 등 역할을 한다.
김영록 지사는 발전협의회 발대식 이후 진행된 도정 간담회에서 “발대식은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 산업 지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협의회 첫 출항을 알리는 자리”라며 “목포항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목포항이 전남 서남권에 경제적 부를 가져오는 항만,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드는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물동량 증가, 항만 인프라 개선 등에 도정의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도는 2024년 1월부터 정기적인 목포항 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목포항 발전을 위한 신규시책, 제도 개선과제 등 안건을 발굴할 계획이다. 확정된 정책과제에 대해선 정책실현 가능성과 사업의 필요성 등 논리를 개발해 국회·중앙부처 등을 방문, 정책 설명과 함께 예산확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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