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직자 선정 희망 뉴스 10선 '눈길'

신트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 등

인천 부평구는 19일 '2023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사진=부평구 ]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 공직자들이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및 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을 올해 으뜸 지역 뉴스로 꼽았다.

부평구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했다. 앞서 공직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10개 뉴스를 선정했다.

설문 조사 후보 목록은 1차로 구청 각 부서 추천을 받아 30개를 선정한 뒤 2차로 지난 4일~13일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주차장 품은 신트리공원, 구민 여가 생활에 이어 주차난 해소 기여가 전체 응답자 1007명 중 722명(67.5%)이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남부권역 구민 건강 책임질 부평남부체육센터 준공은 607명(56.7%)으로 2위, 2023년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 성료는 527명(49.3%)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를 기록한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난 9월 준공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주차장은 축구장 하부 공간인 지하 1층 5727㎡를 활용해 155면 규모로 조성됐다. 인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남부체육센터는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했다. 연면적 7756.97㎡에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GX실, 다목적체육관, 야외 풋살장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생활 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부평남부권역(부평2·3·6동, 부개1동, 일신동)에 체육 시설이 확충 돼 구민 건강 및 여가 생활을 책임질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월23일~24일 열린 제27회 부평풍물대축제는 약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대동퍼레이드 등이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 예술 한 마당을 연출했다.

이밖에 아동의 행복을 꿈꿉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본격 추진(4위, 491명, 45.9%), 부평 버스정류장에 퍼지는 따뜻한 온기...온열의자 확대 설치(5위, 488명, 45.6%), 부평구, 3년 연속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 우수기관 선정(6위, 473명, 44.2%), 범죄 안심도시 부평, 드론·CCTV 확대 통한 범죄 예방 주력(7위, 471명, 44%)이 선정됐다.

또 굴포천의 밤을 수놓을 은하수길 추진 시동(8위, 469명, 43.8%),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9위, 426명, 39.8%), 부평상권르네상스사업 통한 상권활성화 추진(10위, 401명, 37.5%)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올해를 되돌아보며 부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부평 10대 희망뉴스 설문을 진행했다"며 "2024년 부평이 새로운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부평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평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