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하길 잘했네"…타지역 고객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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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매출과 방문 고객 수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9월15일 기존 아웃렛인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새로운 형태의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한 후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 수가 평균 1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원정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이 많았는데, 실제 수도권을 제외한 타지역 고객의 객단가가 지역 상권 고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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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이 오픈 100일을 앞두고 매출과 방문 고객 수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9월15일 기존 아웃렛인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새로운 형태의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한 후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 수가 평균 1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호남권 84%, ▲충청권 186%, ▲수도권 67%, ▲영남권 142%로 9월 오픈 후 지난 18일까지 객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원정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이 많았는데, 실제 수도권을 제외한 타지역 고객의 객단가가 지역 상권 고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방문객수가 늘면서 광명점의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2030세대 고객의 비중도 20%에서 40%로 2 배가량 증가했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건물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입점한 135개 브랜드의 상품을 365일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브랜드와 유통사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이다. 브랜드에서는 상품만 제공하고 이랜드리테일이 인테리어, 상품 진열, 계산 등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담당한다.
브랜드에서는 큰 비용 부담 없이 다년차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판로가 생기고 유통사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랜드리테일은 광명점의 선전에 힘입어 내년 중 팩토리아울렛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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