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상 대상에 '신 빙속여제' 김민선

최찬흥 2023. 12. 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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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9일 올해 체육상 대상에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 선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타 허준(광주시청) 선수 등 메달리스트 15명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얻은 메달 190개(금메달 42개) 가운데 43개(금메달 9개)를 경기도 선수단이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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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9일 올해 체육상 대상에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 선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선은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3관왕(500m, 1천m, 혼성계주),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500m, 1천m, 팀추월) 등을 달성했다.

남녀 최우수선수로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남자 4관왕에 오른 이재성(한국체대) 선수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은메달리스트 권세현(안양시청) 선수를 각각 선정했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화성시청 펜싱 양달식 감독과 광명북고 배드민턴 김재훈 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타 허준(광주시청) 선수 등 메달리스트 15명을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얻은 메달 190개(금메달 42개) 가운데 43개(금메달 9개)를 경기도 선수단이 획득했다.

'신(新)빙속여제' 김민선의 미소 (영종도=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신(新)빙속여제' 김민선이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메달을 들어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김민선은 폴란드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해 주 종목인 여자 500m 3차례 레이스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여자 1,000m에서도 모두 톱10에 들었다. 2023.12.12 utzza@yna.co.kr

김동연 지사는 축사에서 "올해는 경기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을 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이양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위탁 운영하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경기도체육회로 옮기는 등 경기도 체육 정상화의 해였는데 내년은 경기도체육 도약의 해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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