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경북 투자유치대상'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

고령군이 2023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경북 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2023년 '경북 투자유치대상'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0월 투자유치과 신설해 첨단기술산업 등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1월 아이피테크, 12월 백운지업, 2023년 5월 이움과 투자유치 협약를 체결해 현재 3개 업체 모두 동고령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투자유치 특수시책으로 지역 산업경제 환경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고령군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 고령군 투자 여건 및 기업 유치 환경에 대한 진단분석과 기업체 유치를 위해 필요한 개발가용지 발굴 및 입지 분석, 정부 국정과제 및 민선 8기 사업계획과 연계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 대구·경북 등 투자의향기업에 대한 수요조사와 유치 목표산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성산면 오곡리 일원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유치를 위해 한국중부발전과 사전 업무협의와 투자유치위원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12월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지역내 산업 파급력이 큰 중견기업과 첨단기술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2024년말 준공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기술산업 및 중견기업 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해 청년인구 및 일자리 증가를 통해 고령군 미래 산업 지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고령=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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