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웍스,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서 '경기 중기청장상'

김명균 에이비웍스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이비웍스

에이비웍스(대표 김명균)는 최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 공유회'에서 3등으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은 경기창조경제혁신터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권역 내 대학, 창업 유관기관 등과 함께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다.

에이비웍스는 지난 10월 제17회 스타트업 815 IR에서 AI(인공지능) 기반의 3D 골프 스윙 분석 솔루션 'Beyond Swing 3D'와 고속 정밀 스포츠 영상 촬영 솔루션 'A-Scout'를 선보인 바 있다.

에이비웍스의 솔루션은 기존 2D 기반 골프 스윙 영상 분석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은 3D 입체·리얼 골프 스윙 정밀 분석 서비스다. 3D 분석 장비 또는 모션 센서를 사용하지 않는다. 단일 카메라를 기반으로 정확한 골프 스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윙 영상 촬영 장치를 보유한 골프 연습장은 'Beyond Swing 3D'만 추가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 공유회'에서 입상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에이비웍스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업화로 창업 1년도 안 됐지만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2024년에는 1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 솔루션은 골퍼와 코치들에게 효율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제안한다"며 "국내외 주요 골프 회사 및 골프 아카데미, 골프 스튜디오 등과 협업하면서 시장 저변을 확대 중"이라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