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김종국과 ‘편지’ 듀엣곡 부른 여고생 바로 나” (컬투쇼)

권미성 2023. 12.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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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경서가 데뷔 전 김종국과 듀엣곡을 불렀다고 밝혔다.

경서는 처음 가사를 쓴 소감에 대해 "작업실에서 정말 머리를 맞대고 작업했다. 노래를 불러보면서 가사를 써봤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며 "기억나는 소절이나 심혈을 기울인 소절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나 첫 소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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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경서가 데뷔 전 김종국과 듀엣곡을 불렀다고 밝혔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3, 4부에서는 특선 라이브가 진행됐다. 스페셜 DJ로 뮤지, 게스트로 가수 이승윤, 경서가 출연했다.

이날 경서는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이하 '내마닿') 신곡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사랑 이야기보다 사랑과 성장을 담은 곡이다. 제목처럼 원하는 곳에 닿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경서는 "신곡 작사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가사를 처음 써보게 됐는데, 곡을 느끼는 마음이 다르더라. 가사 쓰는 과정도 재밌었고, 쓰고 나서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는 "경서의 아줌마 팬이다. 인생 처음으로 경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멜론에 댓글 달아봤다. '경서의 마음이 나에게 닿기를'라고 말했다"고 팬이 응원하자, 경서는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료에 대해 경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경서는 처음 가사를 쓴 소감에 대해 "작업실에서 정말 머리를 맞대고 작업했다. 노래를 불러보면서 가사를 써봤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며 "기억나는 소절이나 심혈을 기울인 소절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이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나 첫 소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곡 작업에 대해 "저는 오래 걸린다. 저는 머리 맞댈 사람이 없어서 혼자 작업하는 편이다"

경서는 2016년 고등학생 시절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 '대영고 슛돌이' 이경서로 출연했다. 방송 출연 당시 김종국과 함께 '편지'를 불렀다.

한편 경서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은 12월 10일 발표됐다. 지난 7월 싱글 발매 이후 첫 신곡으로 경서가 작사에 참여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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