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2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 체결…개발 '본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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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오는 22일 ㈜신세계프라퍼티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면서 18년 동안 표류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광주도시공사에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월 26일 신세계프라퍼티를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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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오는 22일 ㈜신세계프라퍼티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면서 18년 동안 표류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광주도시공사에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월 26일 신세계프라퍼티를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에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신세계 프라퍼티가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제3자 공모 지침에 따라 최초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보다 구체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평가 결과 85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 10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콘셉트는 '숲·빛·별·삶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관광단지 조성'이다.
숲&힐링, 빛&여가, 별&체험, 삶&머무름의 4가지 테마를 설정하고 유원지 부지에 6개 공간을 구성해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상가시설지구는 공모 지침에서 11만 6000㎡ 이하로 제한함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최초 제안한 14만 3951㎡ 대비 20% 축소한 11만 5800㎡를 제출했다.
숙박시설지구는 콘도 270객실 의무 설치와 레지던스 780실을 계획했으며, 휴양·오락·공공편익시설은 최초 제안한 15만 1695㎡ 대비 20% 확대한 18만 191㎡를 제시해 공모 지침의 18만㎡ 이상 조건을 충족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사업 협약이행보증금의 모수가 되는 총 사업비를 1조 2493억 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에서 토지와 상가를 제외한 10%에 해당하는 635억 원이 협약이행보증금으로 계획됐으며, 토지보상비는 감정평가에서 제시한 856억 원을 웃도는 860억 원으로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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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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