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이용 선사 대표 초청 간담회 개최

2023. 12. 19.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8일 서울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한국 대표자들을 초청해 부산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BPA는 해운경기 침체와 탈탄소화 전환 등 해운계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부산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해 온 국내외 선사 대표자들에게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터미널 공급·탈탄소 전환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18일 서울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한국 대표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강준석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8일 서울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한국 대표자들을 초청해 부산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전 외국적 11개사, 오후 국적 12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BPA는 해운경기 침체와 탈탄소화 전환 등 해운계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부산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해 온 국내외 선사 대표자들에게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BPA는 글로벌 해운 물류 현황을 비롯해 신항 서’컨 개장과 이에 따른 북항 재배치 계획,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 현황 등을 설명했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규모의 터미널 이전을 목전에 둔 선사들은 항만기능이 차질 없도록 이전 정책을 추진 중인 BPA의 업무 추진경과·계획을 공유받았다.

또한 선사들은 이전처럼 항만들이 인센티브와 같은 금전적인 혜택이 선사는 물론 항만의 성장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점에 적극 공감하며 체인포털 등 항만 서비스 강화를 위한 BPA 항만물류 디지털화 정책에 대해서 적극 지지 입장을 표했다.

특히 선사들은 체인포털의 주요 서비스인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과 환적운송시스템(TSS) 운영으로 터미널 작업 효율이 향상되고 트럭 대기 시간 감축되는 등의 가시적인 효과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부산항 서비스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체인포털 기능의 확대·고도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항만별 기능을 고려한 친환경 연료공급 정책 등 향후 친환경 시대에 대비해 선사들의 친환경 연료공급에 차질 없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