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하이브, ‘제25회 전자정보통신 학술대회(CEIC 2023)’에서 ‘우수 논문상’ 수상

< 이미지 제공 : 태그하이브 >

국내 에듀테크 기업 ‘태그하이브’가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25회 전자정보통신 학술대회(CEIC 2023)’에서 ‘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IEEE Daejeon Section이 공동 주최했으며, 정보통신 및 전자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혁신적인 기술이 소개되는 중요한 학술적 교류의 장이다.

태그하이브의 논문 ‘지식 추적 딥러닝 모델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경쟁자 생성 시스템’은 빅데이터 및 AI 기계학습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전자공학회 미래지능형네트워크연구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원격 교육 환경에서 학습자 맞춤형 학습 경쟁자를 생성하는 시스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학습자의 과거 문제 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 가지 난이도의 개인화된 학습 경쟁자를 생성하여, 학습자가 도전과 경쟁의 환경 속에서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태그하이브 연구팀은 지식 추적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문제 해결 패턴과 지식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학습 경쟁자와의 경쟁이 학습자에게 적절한 수준의 도전을 제공하여 동기부여를 촉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태그하이브는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제도인 C-Lab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학습 경쟁자 시스템은 ‘Saathi Bot’이라는 명칭으로 태그하이브의 스마트 교육용 솔루션 ‘클래스 사티’에 통합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클래스 사티’는 교실 내 모든 학생의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학업성취도를 짧은 시간에 빠르게 향상할 수 있는 교실용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교사가 학생들의 수업 수준을 조정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교사가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 솔루션은 현대 교육의 필요성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미 ‘클래스 사티’는 인도와 한국의 5000개 이상의 교실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외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태그하이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교육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외 교육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