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공 불러 前여친 집 침입, 폭행한 20대男…‘A급 수배자’였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12.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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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된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폭행을 저지르다 체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주거침입 및 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분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모 오피스텔에 위치한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체포한 A씨의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그가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A급 수배자'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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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된 상태서 범행…경찰, 檢에 신병인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된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폭행을 저지르다 체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주거침입 및 폭행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분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모 오피스텔에 위치한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까지 B씨와 동거하다 이별한 A씨는 열쇠수리공을 불러 현관문을 개방하고 집안으로 들어가 B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A씨는 피해 여성 B씨와 통화중이던 상대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한 A씨의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그가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A급 수배자'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경찰은 일단 A씨의 신병을 수배기관인 의정부지방검찰청 측으로 인계했다. A씨의 이번 사건 또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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