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주주 양도세 완화 시사…"자본 이동성 고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와 관련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지적하는 과세형평성 측면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특수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대주주 양도세 완화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와 관련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일반 근로소득세 같은 경우에는 과세형평이나 이런 게 중요한데, 이 부분은 자산·국가 간 자본 이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있다"고 답했습니다.
야당이 지적하는 과세형평성 측면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특수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대주주 양도세 완화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등을 중심으로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잇따라 거론되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연말 기준 종목당 상장주식을 10억 원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되는데, 이를 50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원주 무인점포 난장판 문신남, CCTV 보며 'V'자…그 후엔 반전이
- [영상] 신고 당한 백종원 "내가 소스 팔아먹으려 했다고? 엄청난 배신감"…예산시장 상인들에게
-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보이넥스트도어 측, 경호원 과잉 진압 인정
- "고등학생이 살인하면 5년 맞죠?" 친구 살해한 뒤 119에 전화하더니… [자막뉴스]
- [뉴스딱] "길에 취객이 누워있다"…지구대 순찰차 부순 20대 정체
- [포착] 18층 아파트 옥상서 아찔한 애정행각…'간 큰 커플' 경고
- [포착] "드라마처럼 날 살렸다"…잿더미 될 뻔한 전 재산 찾아준 경찰
- 걸어 들어간 대학병원서 식물인간으로 나왔다…"5억 배상"
- "점 빼려고 발랐다가 피부 괴사"…일본 발칵 뒤집은 크림
- ATM 앞 어르신의 수상한 통화…"제가 경찰" 실랑이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