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김장김치 나눔 추진

지역 소외계층에 김치 1300박스 전달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차량에 싣고 있다./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300박스(박스당 10㎏·481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기장군의 22개 봉사단체를 통해 기초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등에 김치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시 주최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1100만원을 후원하고 이날 담근 김치 중 560박스(박스당 5㎏)를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지원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연말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