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 인재영입' MZ 세몰이..전문성도 강화

정경수 2023. 12.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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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청년을 키워드로 한 8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청년을 중심으로 과학기술과 여성 인재영입에 초점을 맞추면서 청년세대 끌어안기에 나선 것이다.

인재영입위는 19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고 8명의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영입 인재 중 가장 어린 나이(1995년생)인 심상훈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환경 및 청년을 대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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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 19일 2차 영입 발표
청년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 8명 영입 완료
이철규 위원장 "전략공천도 염두"
국민의힘 인재영입위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를 열고 에너지, 환경, 기업, 언론 등의 분야에서 영입한 인재 9명을 발표했다. 왼쪽 다섯번 째 부터 최수진, 채상미, 정혜림, 심성훈, 호준석, 윤도현, 공지연, 김금혁, 임형준 씨. 사진=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청년을 키워드로 한 8명의 인재를 영입했다. 청년을 중심으로 과학기술과 여성 인재영입에 초점을 맞추면서 청년세대 끌어안기에 나선 것이다.

인재영입위는 19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를 열고 8명의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2차로 영입된 인사들은 청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영입 인재 중 가장 어린 나이(1995년생)인 심상훈 대표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환경 및 청년을 대표하게 됐다. 환경과 과학, 여성 분야를 담당할 정혜림 KAIST 재학생(1992년생)과 북한이탈주민으로 인권을 담당할 김금혁 국가보훈부 보좌관(1991년생)이 포함됐다.

또 전문성 강화차원에서 △방송과 언론을 대표할 호준석 전 YTN 앵커 △다문화 가정 2세이며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공지연 변호사 △여성과 경제, IT(정보기술) 분야의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농업분야의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임형준 스마트농업 대표 △과학과 바이오 분야의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합류했다.

여당은 이번 총선에서 청년세대가 캐스팅보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이들이 앞으로 청년층 목소리를 대변하며 당의 변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저희 컨셉은 어느정도 기반이 구축되신 분들은 이런 기회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축적됐다"며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의 공적 영역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세대와 나이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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