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삼각편대 빛난 NBA 클리퍼스, 인디애나 꺾고 8연승 질주

서장원 기자 2023. 12. 19.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올스타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클리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51-127로 제압했다.

인디애나도 34점을 몰아넣은 베네딕트 마트린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클리퍼스의 화력이 더 매서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든-레너드-조지 90점 합작
NBA 클리퍼스 하든이 19일(한국시간) 인디애나와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올스타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클리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51-127로 제압했다.

8연승을 달린 클리퍼스는 시즌 16승(10패)째를 올리며 서부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서부 1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4.5경기 뒤져있지만 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는 1.5경기 차 뿐이라 상위권 진입도 눈앞에 다가왔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8위(13승12패)에 머물렀다.

이날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35점)-카와이 레너드(28점)-폴 조지(27점) 삼각편대의 공격이 빛을 발했다. 셋이 넣은 점수가 도합 90점에 이른다.

여기에 이비차 주바츠(18점)와 노먼 파웰(19점)도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도 34점을 몰아넣은 베네딕트 마트린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클리퍼스의 화력이 더 매서웠다.

1쿼터를 37-38로 근소하게 뒤진 클리퍼스는 2쿼터에만 40점을 퍼부으며 28점에 그친 인디애나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하든과 레너드의 외곽 공격이 통하면서 전반을 77-66으로 마쳤다.

클리퍼스는 3쿼터에도 주바츠가 제공권을 장악하며 리바운드 9개를 기록했고, 레너드가 11점을 넣으면서 흐름을 이어나갔다.

114-94로 리드한 채 4쿼터에 돌입한 클리퍼스는 하든의 원맨쇼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하든은 4쿼터에 5분51초만 뛰면서도 3점슛 6개 포함 21점을 몰아넣어 쐐기를 박았다.

◇NBA 전적(19일)

클리블랜드 135-130 휴스턴

LA 클리퍼스 151-127 인디애나

시카고 108-104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130-124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12-108 마이애미

토론토 114-99 샬럿

오클라호마 116-97 멤피스

덴버 130-104 댈러스

유타 125-108 브루클린

새크라멘토 143-131 워싱턴

뉴욕 114-109 LA 레이커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