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 2.5% 인하…내년 2월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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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내년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계 대형사 가운데 한 곳인 DB손보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다른 대형사들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인하율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4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가 평균 2.5% 보험료를 인하할 경우 5,000억 원가량의 상생 금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손보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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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내년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DB손보는 보험료율 검증 등 준비를 거쳐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 2,000원 정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 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 결정은 올해 2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업계 대형사 가운데 한 곳인 DB손보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다른 대형사들도 조만간 비슷한 수준의 인하율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4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가 평균 2.5% 보험료를 인하할 경우 5,000억 원가량의 상생 금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손보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보험업계는 상생 금융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와 실손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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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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