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학과 모집 2배 늘려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12.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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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의 역사를 가진 동국대학교는 학사제도 개편, 학과 신설,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선 융합교육 등 교육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동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쟁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광역화하여 신입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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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의 역사를 가진 동국대학교는 학사제도 개편, 학과 신설,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선 융합교육 등 교육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동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쟁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광역화하여 신입생을 선발했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전공 △인공지능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전공 등 5개 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2024학년도부터는 AI융합대학에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와 함께 시스템반도체학부도 신설하여 다양한 학문 간 융합교육을 실현한다. 최근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 분야 정원배정 결과, 미래차·로봇 분야에서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가 선정돼 45명 순수 증원을 하게 됐다. 동국대는 이번 첨단 분야 정원 증원을 토대로 지능형 로봇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장려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별·전공별 장벽을 허무는 '융합전공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김효규 입학처장

올해는 정시모집으로 가·나군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1%에 해당하는 1279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학과 특성화에 따라 일부 편제가 조정되고 첨단 분야 정원이 확대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에서 이과대학 물리학과와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로 편제가 조정되었다. 또한 교육부 첨단 분야 정원 확대에 따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의 모집인원이 21명 증가해 가군에서 48명을 선발한다.

둘째로 수능성적 영역별 반영 방법 및 반영 비율이 변경되었다. 영어 반영 비율이 5% 축소되고 한국사는 반영 비율 대신 등급별 감점 기준이 적용된다. 실기를 40% 반영하는 체육교육과와 조소전공을 제외한 수능위주전형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성적 반영 방법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체육교육과·영화영상학과는 국어 35%, 수학 2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과탐 2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선발하는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인문)의 경우 국어 25%, 수학 35%, 영어 15%, 사탐 또는 과탐 25%를 반영한다. 계열과 관계없이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 기준을 적용한다.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감점이 적용되지 않으며 5등급 -2점, 6등급 -4점, 7등급 -6점, 8등급 -8점, 9등급 -10점으로 감점이 적용된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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