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우리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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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우리나라의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제1당인 민주당이 여전히 '우리가 손을 내밀면 북한도 평화를 선택할 것'이라는 식의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군의 방어 태세 확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북한은 김일성 시기부터 지난 수십 년 간 한시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쉬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한다. 수방사를 포함한 서울 방어 부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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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틀 연속 미사일 발사는 '노골적 협박'
美핵우산 중간적 해결책…핵버튼 가져야 北협박 멈춰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우리나라의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의 핵우산에 대해서도 근본적 해결책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오 시장은 “현재 우리는 미국의 핵우산 속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하는 것에서 해법을 찾고 있지만 이는 중간적인 해결책일 뿐이다”라며 “종국적으로 우리 스스로 누를 수 있는 핵 버튼을 가져야 하며, 최소한 핵잠재력을 극대화해 두어야 북한은 비로소 협박을 멈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제3미사일방어여단과 제1방공여단 등을 찾아 군 부대 국군장병들을 위문했다.
오 시장은 “제1당인 민주당이 여전히 ‘우리가 손을 내밀면 북한도 평화를 선택할 것’이라는 식의 망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군의 방어 태세 확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북한은 김일성 시기부터 지난 수십 년 간 한시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쉬지 않았음을 기억해야 한다. 수방사를 포함한 서울 방어 부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오 시장은 유튜브채널인 ‘오세훈TV’를 통해 우리나라의 주적(主敵)이 북한 민중이 아닌 김정은 등 북한 지도부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서울시는 지난달과 이달 연이어 북한 핵공격과 EMP(전자기펄스) 공격에 대한 안보포럼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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