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그 분’이 돌아오셨다!…‘머리를 찰랑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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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쏠리고 있다.
맨시티의 중원을 조율하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홀란과 메시에 이어 3위에 올랐던 더브라위너, 과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자신의 첫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K리그의 전북이 우라와의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했다면 더브라위너의 복귀전 상대가 될 수도 있었다는 점이 국내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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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쏠리고 있다. 오늘(19일) 새벽에는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브라질)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또 다른 첫 출전팀인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와 내일(20일)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3관왕에 빛나는 맨시티가 세계 정상에 설 지가 관심인 가운데 제다의 맨시티 훈련장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천재 미드필더이자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불리는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가 그 주인공이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개월 간 재활과 회복에만 매달렸다. 6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도중 다친 부위에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 지난 여름 방한 때도 뛰지 못했던 더브라위너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단 23분에 불과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주춤하던 맨시티로서는 더브라위너의 복귀 자체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클럽월드컵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중인 맨시티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평소 짧은 머리 스타일을 유지했던 더브라위너는 예전보다 길어진 머리카락을 찰랑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괴물 공격수' 홀란이 부상으로 클럽월드컵 출격이 불투명한 가운데 더브라위너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월드클래스' 더브라위너의 귀환은 축구 팬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계정은 맨시티의 '창조적인 마에스트로가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브라위너는 케빈 더브라위너(Kevin De Bruyne)라는 이름을 줄여 'KDB'라고 불리는데 국내 팬들은 'KDB'의 이니셜에 맞춰 '김덕배'라는 한국식 별명을 지어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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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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