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릴레이에도 5할 승률, 삼성생명은 다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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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고난의 연속이다.
센터 배혜윤과 가드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 없이 시즌 개막을 맞이한 탓이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윤예빈과 스미스가 복귀하기 전 "부상당했던 선수들이 돌아와도 기량이 발전한 백업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열심히 했던 선수들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식스맨들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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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6승6패로 3위에 올라있다. 선두 아산 우리은행(11승1패)과 2위 청주 KB스타즈(11승2패)의 양강 체제가 공고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연쇄 부상에도 어떻게든 버텨내는 삼성생명의 저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18일에는 안방에서 ‘국보 센터’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를 67-59로 잡았다. 이해란과 윤예빈 없이 8명의 선수만 활용하며 얻은 눈부신 성과이자, 값진 2연승이다.
이는 삼성생명의 팀 컬러와도 무관하지 않다. 기존의 백업 자원들이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코트에 서면 주전들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대표적 사례가 가드 신이슬과 조수아다. 특히 신이슬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평균 출전시간이 33분5초(리그 9위)에 달한다. 시즌 초반 배혜윤의 부상 공백은 이해란이 완벽에 가깝게 메웠다.
다행히 이해란과 윤예빈의 공백은 그리 오래 이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이들이 정상 컨디션으로 복귀한다면, 삼성생명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전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34분6초를 소화하며 14.3점·7.8리바운드로 제 몫 이상을 해준 이해란과 주전 센터 배혜윤이 함께 골밑을 지키면 남부럽지 않은 인사이드 전력을 갖출 수 있다. 가용 자원이 늘어나면 “평균 출전시간 30분이 넘는 선수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임 감독의 계획 역시 좀더 빠르게 실행 모드로 넘어갈 수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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