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엄태준 예비후보, 이천 출사표 [총선 나도 뛴다]

김정오 기자 2023. 12. 19. 16: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엄태준 예비후보가 19일 이천시청앞에서 제22대 이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엄태준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 예비후보가 19일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 “21년 전 오늘(2002년 12월 1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날에 출마를 선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부가 이념정치로 편가르기를 하고 있어 오히려 민생을 위협하고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에 부수, 진보의 이념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살피고 챙기는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국정을 휘두리지 못하도록 중앙정부의 권한 중 외교 및 국방 등 꼭 필요한 권한을 제외하고는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철저한 지방분권이 이뤄지도록 법률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예비후보는 이밖에 “이천의 수십년 묵은 규제를 풀기 위해 전국의 상수원 보유 지자체들과 합의를 이끌어내 토론을 개최하고 특별한 희생인 만큼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