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윤 대통령, 외교 잘해...떡볶이는 별로 못 하셨다"
신혜원 기자 2023. 12. 19. 16:16
"윤석열 대통령 외교 잘해... 기업 총수와 부산 떡볶이 회동은 보기 좋지 않아"
"김기현 대표 보면 마음 짠해... 가장 어려울 때이자 희망을 말할 수 있는 때"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맡는다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민 많을 것"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잘하면 정치적 입지가 굉장히 커지고, 아마 고민이 많으실 것 같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오늘(19일)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임과 김기전 전 대표 사퇴 등 당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당내에서) 건강한 토론이 있었다"면서 "한동훈 장관은 인지도도 있고 스피커가 정말 큰 분이지만 또 '처음 하셨으니까 잘하실까' 이런 걱정도 있는 거고, 또 다른 분은 '정치 경력은 좋은데 그러면 또 국민들이 산뜻하게 생각할까' 뭐 이런 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면 굉장히 리스크가 높은 일"이라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니까, 또 잘하시면 굉장히 정치적 입지가 커지는 거고 아마 굉장히 고민이 많으실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을 했던 김기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마음이 짠하다. 가장 어려울 때도 가장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어쨌든 외교 잘한다. 떡볶이는 별로 못 하신 것 같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나 전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관련해 "한미관계나, 한일관계나 외교를 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재벌 총수와의 '부산 떡볶이 회동'에 대해선 "별로 못하신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업인들이 다 바쁘다. 경제인들도 (외국에) 가서 그 기회에 여러 가지 계약이나 MOU라든지 할 수 있는데, 떡볶이 부분은 좀 아쉬웠다"는 설명입니다.
"(조국 전 장관은) 사실 진짜 안타까워요. 너무 안 됐다고도 생각이 들고 그냥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82학번 동기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조 전 장관) 본인도 되게 꿈이 컸었는데,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이나 이런 부분에 기준이 굉장히 다른 거 아닌가 그런 생각 좀 해봤다"면서 조 전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기현 대표 보면 마음 짠해... 가장 어려울 때이자 희망을 말할 수 있는 때"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맡는다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민 많을 것"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잘하면 정치적 입지가 굉장히 커지고, 아마 고민이 많으실 것 같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오늘(19일)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선임과 김기전 전 대표 사퇴 등 당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당내에서) 건강한 토론이 있었다"면서 "한동훈 장관은 인지도도 있고 스피커가 정말 큰 분이지만 또 '처음 하셨으니까 잘하실까' 이런 걱정도 있는 거고, 또 다른 분은 '정치 경력은 좋은데 그러면 또 국민들이 산뜻하게 생각할까' 뭐 이런 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는다면 굉장히 리스크가 높은 일"이라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니까, 또 잘하시면 굉장히 정치적 입지가 커지는 거고 아마 굉장히 고민이 많으실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을 했던 김기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마음이 짠하다. 가장 어려울 때도 가장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어쨌든 외교 잘한다. 떡볶이는 별로 못 하신 것 같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나 전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관련해 "한미관계나, 한일관계나 외교를 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재벌 총수와의 '부산 떡볶이 회동'에 대해선 "별로 못하신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업인들이 다 바쁘다. 경제인들도 (외국에) 가서 그 기회에 여러 가지 계약이나 MOU라든지 할 수 있는데, 떡볶이 부분은 좀 아쉬웠다"는 설명입니다.
"(조국 전 장관은) 사실 진짜 안타까워요. 너무 안 됐다고도 생각이 들고 그냥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서울대학교 법학대학 82학번 동기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조 전 장관) 본인도 되게 꿈이 컸었는데,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이나 이런 부분에 기준이 굉장히 다른 거 아닌가 그런 생각 좀 해봤다"면서 조 전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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