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예능감 폭발' 맨시티 KDB 돌아왔다! '훈련 복귀' 새 헤어스타일도 공개

이원희 기자 2023. 12.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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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시티 에이스 케빈 데 브라이너(32)의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컵도 "데 브라이너과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복귀했다.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 에이스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다.

일부 팬들은 데 브라이너가 너무 빨리 복귀한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드러냈으나, 다른 팬들은 '데 브라이너의 복귀는 맨시티의 영입과 같다'며 이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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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팀 훈련에 복귀한 케빈 데 브라이너. /사진=433캡처
케빈 데 브라이너. /사진=433캡처
잉글랜드 맨시티 에이스 케빈 데 브라이너(32)의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맨시티 구단은 19일(한국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팀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것은 데 브라이너였다. 부상을 이유로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모처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새롭게 바뀐 헤어스타일과 함께 훈련장에 나타나 구슬땀을 흘렸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8월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시 약 4개월 정도 재활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예상대로 올해를 넘기기 전에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일본 우라와 레즈와 클럽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빠르면 이 경기에서 데 브라이너가 뛸 수도 있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컵도 "데 브라이너과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복귀했다.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 에이스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다. 자로 잰 듯한 패스와 크로스, 파괴력 넘치는 중거리포가 최대 무기다. 팀 전체를 지휘하는 미드필더다. 올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서 7골 16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도 2골 6도움으로 활약했다.

덕분에 맨시티는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트레블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클럽 역사상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했던 지난 1998~1999시즌 맨유(잉글랜드)에 이은 두 번째 영광이다. 트레블을 달성한 팀은 맨시티, 맨유를 포함해 8팀 밖에 없는 대기록이다.

케빈 데 브라위너. /AFPBBNews=뉴스1
개막 1라운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케빈 데 브라위너. /AFPBBNews=뉴스1

맨시티 팬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맨시티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일부 팬들은 데 브라이너가 너무 빨리 복귀한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드러냈으나, 다른 팬들은 '데 브라이너의 복귀는 맨시티의 영입과 같다'며 이를 반겼다.

한편 데 브라위너는 지난 여름 한국투어 당시 친절한 팬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축구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오픈 트레이닝 당시 맨시티 선수단 중 맨 앞에 나서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따뜻한 팬서비스를 펼쳤다. 컨디션 문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는 뛰지 않았지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풍 연기까지 선보였다. 당시 더 브라위너는 조기축구회 막내 회원 '김덕배'로 출연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 /AFPBBNews=뉴스1
한국투어 당시 케빈 데 브라위너(오른쪽).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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