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메모리, 내년 1분기 최대 23% 급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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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용 메모리 거래가격이 내년 초에도 두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메모리 업황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1~3월) 모바일용 메모리 제품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8~23%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 D램과 낸드 플래시의 거래가격은 이번 분기 각각 18~23%, 10~15% 올라 두자릿 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연초에도 오름세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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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 '공황 구매' 나올 수도, 상승 폭 확대 전망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모바일용 메모리 거래가격이 내년 초에도 두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메모리 업황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1~3월) 모바일용 메모리 제품의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8~23% 급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트렌드포스가 제시한 상승률 전망치인 ▲모바일 D램 8~13% ▲낸드 플래시(eMMC·UFS) 5~10%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모바일 D램과 낸드 플래시의 거래가격은 이번 분기 각각 18~23%, 10~15% 올라 두자릿 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연초에도 오름세가 커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재고 정상화를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스마트폰 재고량이 최저점에 도달하자 재고 비축 움직임이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메모리 업계 감산의 영향으로 제품 가격 상승이 나타나자, 메모리 수요 업계가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구매에 적극적이다.
트렌드포스는 "고객의 지속적인 수요와 제조업체의 확장 지연으로 인해 수요-공급 격차가 확대될 것"이며 "소수 업체가 지배하는 시장이나 고객사가 공황 구매(패닉 바잉)에 나서는 경우 가격 급등세가 더 증폭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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